'09.10.24
시영이형 및 동아리후배들(소라, 진현, 현욱)과 함께
안경할머니 곱창집을 갔었드랬지.
2차로 학교근처에 술집을 갔었고,
3차로 동방에서 소주를 마실뻔! 했다가..진현이가 뻗는 바람에 쫑.
그 후,
집으로 가기위해 270번을 탔는데,
깨어나 보니 기사아저씨가 종점에서 나를 깨우고 계셨다.
'아.. 또 종점이네..;;'
'벌써 12시네.. 택시탈까?..'
'에이...걷자...'
한시간쯤 걸었을까?
낯선 동네.
낯선 길.
걷다가 지루해진 나는 폰카를 켜고,
사진을 찍기 시작했다.
쌩뚱맞게 작은 터널(?)이 있길래..
(찰칵)
무슨 역인지는 모르겠지만..
(찰칵)
그 후로 한시간 정도 더 걸어서야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...
=ㅅ=
술이 어느정도 깨고나서
찍은걸 봤더니..
다 흔들려서 영..
그래도 그나마 건진 두장만이라도 올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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